-대전사단의 태동 -

   대전 충남의 사진써클활동은 6.25사변 이후부터 시작된다.

  1951년 12월 4일 전쟁의 포화가 채 가시지 않은 폐허속에서 사업을 하던 장 균, 송영헌, 김재위, 권용직,
  성재경, 정희섭, 장병환, 허두천, 임태준등 사진동호인이 모여 창립한 충남사진 연우회(초대회장 장균)가 
 최초의 사진써클이다.

  1952년 12월 창립전을 갖고 그후 권선금,윤여주, 김세경, 서정훈 이영종, 고태전, 김승우, 송재숙, 송희석,
  성준용, 송지순, 임상녹, 최만하, 원지홍, 이 철, 장해종, 박양의, 권지원, 최성하, 박옥련, 신윤성, 홍정표,
  원문의, 김영국, 김종환, 정창식, 남용철, 박종갑, 오기선, 손병규, 이민희, 이제안이 추가로 입회하여 1960년
 11월까지 15회의 작품발표회를 가지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전개하였다.

  1961년 5.16울 맞으며 각종 집회가 제한되어 충남사진연구회의 활동은 중단되고 개인적인 작품활동만 계속
 할 수밖에 없었다. 1955년 2월에 발족한 전국직업사진가협회에서 창립기념으로 전국 사진공모전을 처음으로
 개최하였고, 사진인의 자질 향상과 사단발전을 위하여 하계사진연수회를 공주갑사와 동학사에서 개최함으로 
 써 우리 지역 사진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켜 많은 발전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1959년 11월에는 박여일 주동으로 다켈 사진동인회가 조직 되어 회장 박관수, 부회장 전 향, 문갑동, 총무 
  박여일, 회원 남용철, 박문성, 육명희, 박병준, 이정원, 김경일, 이홍기, 박대관, 조용득, 정헌태 등의 활동으로  
   1960년 3월 춘계촬영회를 개최하고 각종 사진전에서 입상, 입선의 실적을 쌓는 등 본격적인 작품활동이 시작
  되었다.

                       - 한국사진작가협회 대전광역시지회의 변천 -

   1961년 12월 17일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가 탄생되어 초대 이사장에는 정희섭이 선임되었으며,
   5.16군사혁명 정부의 포고령으로 10개 예술단체를 총괄하는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 총 연합회가 
  발족되었다.

  이사장 정희섭의 도움으로 전국에서 제일먼저 충남지부가 인준되어 1962년 2월 26일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청남도지부가 탄생하게 되었다.

 초대 지부장에는 박여일, 부지부장에는 김경일, 김이식 간사 김기오. 장우식. 노병조. 이송복. 장해종. 정헌태
 감사 장영순. 박병준. 박대관. 박문성.이홍기. 정한섭. 남용철. 육명희. 한희섭. 성재경등으로 충청남도지부를
 구성 지부창립기념으로 전국 저명사진작가 초대전이 대전문화원과 충남 공보관에서 개최되어 지역사단의
 활성과의 붐조성에 크게 기여하였다.

 사협지부 창립후 1년간 의욕적인 활동을 전개하였으나 한국사진작가협회 정기총회에서 충남지부장 박여일이
 징계에 의한 제명처분을 받게 되므로서 충남지부는 해산되어 그 후 지부단위의 사진예술에 관한 모든 활동이
 중단되고 몇 년간 공백상태가 지속되었다.

 사협 충남지부가 분산되어 사진동호인들의 결집체가 없어지자 대전 일력장에서 대한사진예술가협회
 이해선 회장 입석하에 대한 사진예술가협회 충남지부가 결성되었다.

 지부장에 김경일이 선입되고 부지부장 박영배, 총무간사 최성하, 연구간사 성재경, 섭외간사 육명심,
 회원 조용득, 김병열, 이주백, 강재근,김병천, 김진우, 이경부, 한의섭등으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3년간의 공백기간을 가진 한국사진작가협회 충남지부는 1966년 4월 정희섭 이사장이 임석한 가운데
 충남지부를 재편성하고 지부장에 성재경. 부지부장 최성하, 감사 한의섭을 선임하여 재기를 다짐하였으나,

 사협 충남지부 회원 대다수가 대한사진예술가협회 충남지부 회원을 겸하고 있어 한국사진작가협회 충남
 지분의 활동이 거의 없는 침체상태가 계속되던중

  1969년 3월 최성하가 대한사진예술가협회 충남지부장을 사퇴하고 한국사협 충남지부장에 선임되어 중단
  되었던 사진작가협회 충남지부의 면모를 갖추고 사협의 조직을 정상화시켜 활동을 재기하였다.

  1970년에 아마추어 사진인의 등용문인 충남사진콘테스트로 사협 충남지부회원전과 병행 개최하는 등
  의욕적인 사업을 전개 사진인의 저변확대와 자질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1974년 제 4회 충청남도 미술전람회 제 6부로 사진부가 신설되어 대전.충남 사진 예술의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이루어졌다.

  1979년 1월 한국사협 충남지부 원재범 지부장과 대한사진예술가협회 윤필수 회장이 합의하여 대한사진
  예술가협회회원 대부분이 한국사협 충남지부에 입회하여 회원확충은 물론 사협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었다.

   1977년 8월 13일 사단법인 한국사진협회를 한국사진작가협회로 1981년에는 충남지부를 대전지부로 각각
  개칭하였다가 1983년 2월에 다시 충남지부로 환원하였으며, 1989년 1월 1일부터 대전시가 대전직할시로
  승격됨에 따라 한국사진작가협회 대전충남지부로 개칭 인준되어 충남지부를 잠정적으로 흡후 원영하게
  되었다.

  1993년 11월 27일 지회. 지부 운영규정에 의하여 직할시 및 도단위는 지회 기타지역은 지부로 명칭 변경
  토록하였으며, 1995년 대전직할시가 광역시로 변경됨에따라 한국사진작가협회 대전광역시지회로 명칭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있다.